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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교통비 최대 53% 환급" K-패스 5월부터 시행.

by 레돌언니 2024. 1. 18.

서울시는 알뜰교통카드의 불편했던 이동거리 기준 적립 방식을 개선하고, K-패스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5월부터 조기 실시합니다.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공공요금 중 대중교통비도 한몫을 차지하는데, 앞으로 20~5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니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K-패스란 무엇인가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혜택입니다. 이번 달 지출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돌려받을 수 있는 비율 :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K-패스

 
기존 마일리지 이동거리에 비례해 환급을 해준 알뜰 교통카드는 출발과 도착을 기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개시되는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형식으로, 출발과 도착을 기록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K-패스 이용으로 얼마의 절감효과가 있을까?

매월 대중교통비로 7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면, 매월 절감 효과는 일반인 14,000원 청년 21,000원 저소득층 37,000원입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꽤 금액입니다. 카드사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효과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카드사의 할인 혜택은 최대 10%까지 진행되므로 꼼꼼히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일반인청년저소득층
매월14,000원21,000원37,100
연간168,000원252,000원445,200원

 

K-패스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1)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신청방법 
K-패스로 회원 전환을 통해 별도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 발급받아서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이용 약관과 회원 전환 등의 동의 후 진행 가능하고, 2월부터 자세한 안내가 시작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신규이용자 신청방법 
신규이용자는 5월부터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카드 발급 : 누리집(korea-pass.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1개 카드사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 즐거움, DGB유페이)
 

적용되는 교통수단과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시내버스와 지하철, 광역버스, 민자철도 등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대중교통에 적용이 됩니다. 
지역 기반 서비스가 아닌 전국 단위로 호환이 가능해, 서울 가입자가 다른 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에 참여하는 지역도 현재 176개 도시에서 13개 도시가 추가되어 189개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추가되는 13개 지역은 동해, 삼척, 태백, 횡성, 영월, 음성, 진천, 보은, 영도, 증평, 괴산, 단양, 장성 등입니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돼 대중교통 이용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으나, K-패스를 사용한다면 전국 어디에서든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지자체와 협력해 K-패스를 기반으로 지역민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K-패스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많이 개시되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